전통적 이용방법 인 섬유,밧줄,천, 종이로 이용
케나프가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주로 줄기 섬유질을 이용한 섬유, 밧줄,천, 종이등으로
이는 식물 내 천공이 많아 흡수력과 응집력이 우수하고, 무게가 가벼우면서고 강도가 뛰어나며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KBS 2TV 예능 '1박2일에서 안동포제조에 필요한 대마줄기를 수확하는 것이 방영되고
수확한 대마줄기로 안동포 제조하는 과정이 방영되었다.
안동포는 영포중에서 으뜸으로 여겨져 왔다. 일찍이 신라 선덕여완때 베짜기대회에서 이름을 날려
진상품이 되었으며 화랑들도 이를 즐겨 입었다고 하는데 경주 고분에서 발굴된 유품에도 뛰어나 기술로
직조된 마직물이 있다. 조선시대에도 궁중 진상품이었으며 지방특산물로 지정되어 널리 알려졌다.
삼베 길쌈은 삼의 품질에 따라 크게 생냉이 길쌈, 익냉이 길쌈, 무쌈 길쌈으로 나뉜다.
가장 부드럽고 고운것으로 생냉이를 짜는데 이것이 안동포이다.
마직물은 삼(hemp: Cannabis sativa)의 줄기 속에 들어 있는 인피섬유로 짜기 때문에 흔히 삼베라고 하며,
마포,대마포라고도 한다.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라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되고 열전도성이 커서 시원하다.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질기고 수명이 길며, 물에 대한 강도가 커서 세탁할때 손상이 적은 등의]장점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의복의 소재로 널리 이용되었다.
케나프 소재의 특성은 마섬유의 일종으로 케나프의 성분은 셀룰로오스를 비롯하여 펙틴, 헤미 셀룰로오스,리그닌등
비셀룰로오스로 구성되어 마섬유 등 다른 인피섬유보다 섬유길이가 비교적 짧고 리그닌 함량이 높아 촉감이 거칠고 뻣뻣하기 때문에 유연성, 신축성등의 평가가 낮아 적극적으로 이용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케나프섬유는 케나프 화이버(fiber) 형태로 일부 평범한 건축자재용으로 사용해 왔고 의류용에는 적용에 한계가 있어 사용이 어려웠다. 섬유업계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원료의 섬도를 가늘고 부드럽게 하거나, 방적.제직 기술을 구사하여 면이나 폴리에스터와의 혼방 등 의류용 소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생산방식에 관한 연구를 거듭해 왔다. 그결과 성광물산이 케나프 레이온(Rayon) 을 개발하게 되었고 개발된 케나프레이온은 활용하여 경주에서
케나프와 코튼 홍방사를 개발.생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용 뿐만 아니라 의류용으로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등지에서는 케나프의 높은 흡수력을 이용한 목욕용 타월과 100% 천연재료를 이용한 경량, 고강도, 고흡수율에 최저 흡수팽창률을 갖는 건축용 난연성 케나프 보드등릐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천연재료 선호경향이 높아지면서 케나프 소재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다.
안동포 제작과정은 대마수확에서 색내기까지 모두 13가지 공정을 거쳐서 완성된다
1) 삼의 경작과 수확 2)삼찌기 3)쪄낸 삼 말리기 4) 껍질벗기기 5) 겉껍질 훑어내기 6) 계추리바래기 7) 삼째기
8) 삼 삼기 9) 베 날기 10) 베매기 11)베짜기 12) 베빨기 13) 상괴내기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CO2 흡수량이 뛰어나 케나프레이온은 일본 Omikenshi사에서도 개발되었고
Owari 섬유기술센터는 인계 약품을 사용하여 방사가공이 곤란한 케라틴(양모의 주성분)의 공업적 용해법을 개발, 염석침전법을 이용하여 단시간에 케라틴 방사액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방사액을 습식방사하여 세계 최초로 양모재생섬유를 제조했다.
습식방사는 원료 고분자를 용제에 녹여(방사원액) 노즐로부터 응고욕으로 밀어낸 다음, 용제를 제거하여 섬유의 형태로 재생하는 방사방법으로 비스코스레이온, 큐프라, 아크릴섬유방사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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